퍼니페이퍼®의 ‘친환경 종이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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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종이로 만든 모형

놀이공원, 키즈카페, 쇼핑센터 등 아이들이 모이는 공간에는 FRP(플라스틱의 일종)로 제작한 캐릭터 인형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곳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실제로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찍는 일은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일 것입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캐릭터 인형보다는 친환경 종이로 만든 캐릭터 인형이 아이들에게 차별화된 형태적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cocomong19<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5 코코몽 부스 @코엑스>

종이는 소재 특성상 완벽한 곡면의 표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진 면을 이어서 곡면과 비슷한 형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곡면으로 이루어진 캐릭터를 종이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코코몽 캐릭터를 제작할 때 설계작업이 오래 걸렸던 이유도 각진 면으로 이루어진 종이모형과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유사한 형태로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수정과정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각의 면들을 잇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조인트를 사용하여 연결하였는데 그 이유는 분해 및 재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인트로 각 면들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겹쳐지는 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설계가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종이모형은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고 가볍기 때문에 다른 소재로 제작한 모형에 비해 이동설치가 용이합니다. 코코몽 종이모형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5일 동안 설치되었다가 박람회 이후 백화점으로 이동하여 전시되었습니다.

IMG_0192<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5 코코몽 부스 설치 과정>blueprint-cocomong2 cocomong-4views<코코몽 스케치 이미지>

2014년 민속촌에서 진행했던 ‘랜드마크 만들기’ 프로젝트 역시 종이소재가 갖고 있는 특성인 가볍고, 조립과 분해가 가능한 특성 때문에 종이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업의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는데, 랜드마크를 만들면서 팀워크를 키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베이징의 천안문,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런던의 빅벤, 상하이의 동방명주탑 등 세계의 랜드마크를 종이로 재현하였는데, 특히 자유의 여신상과 빅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의 경우 종이로 표현하기 힘든 여러가지 형태적 특징이 있었는데 종이를 여러 겹 레이어드하여 부착하는 방법으로 전체적인 형태를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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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만들기’ 프로젝트 @민속촌>

종이모형은 다양한 두께의 종이를 사용하여 세부 디테일의 표현이 가능한데, 다른 소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공이 쉽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많은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종이를 가지고 공예작품 및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는데, 합리성과 예술성을 겸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종이의 무한한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